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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shkova - Fotolia.com>

 

최근 금강원이 2금융권 경영자들과 회담을 가졌단 보도가 언론상에 소개됐는데요..

금감원이 서민들 살림살이 개선과 2금융권 이미지 개선이란 명분아래 대출금리 인하에

대한 얘길 나눴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금융권에선 매우 민감한 주제인지라 이래저래 말들이 많습니다. 서민경제와도 직결되는

가계대출 관련 소식인지라 우리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웃으면서 먼산 구경할 처진

아닌데요

 

같이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죠..^^

 

 

     1.     금강원 대출금리인하발표내용

 

 

<© carla9 - Fotolia.com/© fox17 - Fotolia.com>

 

 

금감원 쪽에선 예금금리 인하와 향후 실시될 대출중개수수료 제한에 따라 당연히

돈 빌려줄 때 금리를 내려야한다고 주장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로 인한 손실분은

빌려줄 때 심사를 엄격히 해서 부실율을 줄이면 만회할 수 있단 내용이 주요골잔데요

 

간단히 풀쓰면 금융기관이란 곳이 결국 일반 예금주로부터 돈을 싸게 빌려서(예금금리겠죠

소비자 입장에선) 높은 이자(대출이자율)로 빌려주고 제대로 다 받아내면 이익이 나는

구존데.., 돈을 구해오는 통로(예금금리)랑 중개업소 영업하는데 든 비용(대출중개수수료)

줄여서 원가다운이 됐으니 물건값(대출금리)도 내리란 주장입니다. ^^

 

부실율 줄여서 만회하란 건 돈 갚을 능력 없는 사람에게 돈 빌려주지 말고 제대로 된

고객들한테 빌려줘서 떼먹히는 돈을 없애면 손해날 거 없지 않느냔 논리도 함께 편거구요..

 

 

     2.     2금융권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대출금리인하가 왠말이냐!!”

 

 

<© jun.SU. - Fotolia.com/© Wrangler - Fotolia.com>

 

 

사슬이 퍼런 금감원의 압박에 감히 앞에서 들어놓고 표현 못했겠지만..2금융권 나름대로

고충이 있는데요 대충 이러합니다..

 

예금금리 내렸다지만 그건 우리가 물건팔 때(빌려줄 곳)가 없어서 원료(예금)아예

사지 않으려고 조치한 거지 결코 소비자 우롱하려고 한 것이 아니며, 다른 대부업체

(비은행권 업체 중에서도 저축은행보다 아래레벨이겠지요..^^)사실상 똑같은

경제능력자들(비슷한 신용도)에게 물건을 팔아먹는데 (돈을 빌려주는데) 우리만

물건값(대출이자)내리라고 하면 형평성에 어긋난 것이다

 

금리 인하도 문제지만 물건 팔 사람 기준을 강화하면(여심심사강화) 우리가 물건팔

사람이나(돈을 빌려갈 사람) 구하겠으며, 제대로 물건()을 못 구한 소비자들의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이냐?

 

 

     3.     소비자의 시선

 

 

<© Comugnero Silvana - Fotolia.com/© eldadcarin - Fotolia.com>

 

 

어떻게든 가계빚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금융감독원이나 어려운 살림에 어렵게

영업활동을 하며 서민금융업무를 담당했던 2금융권이나 옳지 않는 주장이 없는데요..

 

냉정히 능력 없이 부채 받아 빚 지옥에 빠지는 극빈층이나 높은 금리에 허덕이는 서민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금융감독원이 장기적 안목에서 옳은 결정을 내렸다 보는데요, 문젠 속도라

생각됩니다.

 

2금융권 관계자들 의견처럼 업계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일방 통행식 행정처리가 된다면

자칫 사정 어려운 업체들의 무더기 도산으로 금융경색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양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판단됩니다.

 

아무튼 이번 일은 향후 우리 같은 서민들의 대출금액과 금리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결정이니 앞으로도 관심 있게  바라볼 사항이라 판단되네요..^^  

 

 

 

Posted by world tou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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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한국은행에서 4월 은행 및 각종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했는데요..

가중평균금리라면 먼가 싶으신 분들도 있을텐데..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4월중 금융기관 저축했을 때 금리랑 대출받을 때 평균

이자율 통계자료를 발표했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4월 금리를 5월말에나 발표하냐? 의문이신 분도 있겠지요?

정확한 건 정부관계자 분들이 아실테고 두가지 정도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첫째,  4월 금리 통계자료를 모으는데 시간이 걸려서 한달 뒤에야 발표 가능한 상태라서..

두번째, 과거 통신발달이 미비했던 시절 한달 딜레이 발표관행이 남아있어서 지금도 유지

하고 있다

 

이유가 머든 간에 1금융권(주로 은행권이겠지요..^^), 비금융권 (저축은행, 농협등등..) 가릴것없이

일제히 대출금리가 떨어졌는데요, 예금금리 떨어져서 은행 이자 안 붙는다고 한탄하기 전에 혹시

저금리 상황이 우리에게 주는 이익은 없는지 한 번 고민해 볼 때란 생각이 듭니다..^^

 

 

1.     금융기관별 가계대출금리 변동현황

 

 

                                                               <© rangizzz - Fotolia.com/© Texelart - Fotolia.com>

 

1)     은행권 추이

2011년 말 5.37% -> 2012년 말 4.54% -> 2013 3 4.55% -> 2013 4 4.42%

 

2)     비금융권 추이

2011년 말 7.11% -> 2012년 말 6.52% -> 2013년 3월 6.14% -> 2013년 4월 6.04%

 

한눈에 봐도 상당히 하락추세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1년반 동안 1% 가까운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 표엔 없지만 예금 금리 하락폭도 대단합니다만…^^

모든 경제현상에는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 법이지요

 

지금처럼 저금리시대가 올수록 예금자에겐 불리고하고 대출자에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원리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이제 맘껏 대출받고 빚내도 되는건가요?

 

 

 

 

 

이제 금리도 떨어졌으니, 맘놓고 대출받고 빚잔치(?)를 벌려도 될까요?

물론 절대 no~입니다. 금융기관들이 아무에게나 대출을 해주지도 않겠지만 설령 해준다

하더라도 계획 없는 부채는 파멸의 지름길이죠..^^

 

인생을 살 때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하는 것이 빚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고, 지혜로운 부채도 있을 수 있는데요.. 저금리시대 현명한 대처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먼저 신규대출자들..

다른 상품들은 금리가 떨어져도 웬만하면 말리고 싶고요.. 주택담보대출(전세도 포함되겠지요)

이나 직장인 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 관련) 신규로 하시려는 분은 지금이 기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두 가지 관련 상품들은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생활에 필요한 부채에 속하고, 그렇기에 피하기

보단 현명한 대출방법이 필요한 분야인데.. 결혼을 하거나 직장을 가져서 꼭 관련 상품에 흥미가

있다면 지금같이 저금리 시대가 최고의 찬스가 될겁니다.

 

물론 기준금리가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미 어느 정도 바닥까지 온 상태라서요..변동금리로

대출받아도 조건이 나쁘지 않을 테고요 가산금리를 더 주더라도 고정금리로 만들어 놓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금리가 높은데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품에 따라서 변동금리와 차이가 크지 않다면 지금처럼 저금리

시대에 고정으로 못 박아두면 나중에 고금리가 됐을 때 충분히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간이 장기인 담보대출에 해당되는 얘기가 될테고, 1년 기간으로 연장하는 직장인

신용대출은 그냥 변동금리 싼걸로 받는게 더 나을거구요..^^

 

그리고 기존 대출자들은 지금이 갈아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물론 섣불리 어떠한 계산도

없이 덥석 바꾸면 안될 테고요.. 리비교는 물론이고 신용도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얼마

차이도 나는 금리 때문에 주거래 금융기관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건 아닌지까지 면밀히 따져서

선택해야겠지요..^^

 

요약하면 금리 낮다고 빚 막 받으면 패가망신한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대출이라면 지금이

신규든 변경이든 한 번 고려해 볼만한 때다정도가 되겠네요..언제나 대출은 가장 위험한

금융상품이니 많은 전문가와 의논한 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을 테고요..^^

 

Posted by world tou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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