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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월드컵이나 유로 볼때 우승팀이나 우리나라 위주로 보기 마련인데요

전통적인 우승후보국가는 아니지만 골든제너레이션 혹은 명감독 덕분에

짧게는 몇년 길게는 10년 넘게 강호로 떠오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월드컵이나

유로에서 서서히 사라지거나 나오더라두 큰 힘을 발휘못한 나라들도 꽤

있습니다. 대표적인 팀이 체코라고 할 수 있죠.. 네드베드 시절 96유로 준우승

04 유로 4강까지 가면서 기존 우승후보팀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로/월드

컵에 턱걸이로 올라오거나 아깝게 떨어지는 그냥 그런 팀이 되버렸구여..

두번째는 파라과인데요.. 항상 월드컵 16강은 찍어주면서 남미 강호로 떠올랐던

팀인데... 이번 월드컵 예선에선 거의 최하위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아직 몰락이라

고 하긴 어렵지만 아르헨/브라질 이외에도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까지 너무나

강해졌기 때문에 당분간 월드컵 나오기 쉽진 않을듯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바로바로..

루마니아입니다. 루마니아의 경우 90년대엔 월드컵이나 유로에서 8강 혹은 16강은

매번 진출하면서 우승후보까진 아니더라두 유럽의 만만찮은 강호로 여겨졌지만..

어느순간부터 메이져대회에서 루마니아 이름을 찾기 어려워졌는데요..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서 그리스에게 밀려 결국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벨기에도 사라져간 축구강국중 하나였는데여..

요즘 과거보다 더욱더 화려한 멤버들도 부활한 케이스라구 할수 있습니다..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단 스포츠 격언이 새삼스레 다시 생각나는

것 같네요..

vs 남아공 예상 브라질 라인업

---------------------------------------프레드

------------------------네이마르-------------헐크

----------------------------------------오스카

-------------------------파울리뉴---------페르난지뉴

마르셀로----------다비드 루이즈----티아고 실바--------하핑야

----------------------------------------세자르

예상대로 페르난지뉴가 라인업에 들어갔는데 의외로 구스타보 자리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하핑야는 알베스 백업 자리 후보로 이번엔 선발

출전할 듯 보이구요

이태리 vs 스페인 예상 라인업

이태리 : 부폰// 마지오,팔레타,바르잘리,크리시토// 모타,몬톨리보,마르시오// 오스발도,칸드레바,cerci

스페인 : 카시야스// 알바,라모스,알비올,후안프란// 알론소,부스케츠,페드로,샤비,이니에스타// 디에고 코스타

이태리는 프란델리 특유의 계속된 로테이션 체제가 돌아가고 있는듯

싶고요..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가 젤 눈에 띕니다만...샤비 대신 티아고

알칸타라가 나올 수도 있단 소식도 귀에 쏙 들어오더군여...프란델리성향

상 스페인이 낙승하지 않을까 싶네요..(프란델리감독이 친선전은 정말 실험

무대로 많이 사용하니깐요..^^)

주말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멤버들이 모여서 간단히 몸을 풀면서

국대 감독들 기자회견 내용이 각국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요..

먼저 프란델리 감독이 스페인과의 평가전이 상당히 부담스럽단

기사가 나왔습니다.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에게 모든걸

다 보여줄 수도 없구 그렇다구 대충 실험하다가 대패했을 경우

쏟아질 비난때문에 진퇴양난이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아르헨티나 사베야감독은 테베즈나 카바예로 등 논란이 되는 선수

를 제외한 것에 대해서 여전히 원론적인 훌륭한 선수이다 버뜨 하나의

팀으로써의 강함을 중시한단 기사도 실렸습니다.  브라질의 기술고문이자

전임 감독인 페레이라는 디에고 코스타의 스페인행을 막기 위해 애썼던

건 사실이지만 현재 브라질 멤버에 만족한단 기사도 났구여...

단순한 기사들이지만 나름 해당팀들 사정이 녹아있는것 같아서

흥미가 갑니다. 프란델리 감독의 경우 굉장히 전술적인 감독인데요..

상대적으로 전력상 아래에 있는 이태리로썬 본선에서 쓸 패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속내가 잘 들어나 있는것 같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스페인을

잡을만한 카드가 어느정도 준비되어 있단 얘기일수도 있겠네요..

사베야 감독은 이미 2012년 일차적으로 팀을 완성했구, 일찍 예선통과를

확정지은 이후 실험을 거쳐서 보스니아전에 새로운 전술실험에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즉 새로운 멤버 보강보단 새롭게 완성된전술에 좀더

익숙해지기 위한 노력을 이번 평가전에서 하겠단 의지로 받아들여지네요

마지막으로 브라질의 경우 최종 공격수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탭니다.

하지만 비록 네임밸류가 높진 않지만 프레드, 조, 파투등 현재 공격수로

두 충분히 우승가능한 화력을 가졌단 의지를 표명한것 같은데요..그래두

디에고 코스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단 인상을 지우진 못하겠습니다.

3월 5일 이라고 했지만 현지시간 기준으로 한국시간으론

모두 3월 6일 새벽(수욜에서 목욜 넘어가는 새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3/6 2:00 남아공 vs  브라질 (sbs sports 생중계)

3/6 4:00 루마니아 vs 아르헨티나

3/6 4:45 독일 vs 칠레

3/6 4:45 벨기에 vs 코트디부아르

3/6 5:00 잉글랜드 vs 덴마크 (sbs sports 생중계)

3/6 5:00 프랑스 vs 네덜란드

3/6 6:00 스페인 vs 이탈리아 (kbs n 생중계)

저처럼 국대 축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밤 꼴딱 새야지

다 볼수 있는 빡빡한 일정같네요... 평가전이라서 생각보다

긴장감이 떨어질 순 있겠지만, 월드컵 본선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건 분명할겁니다..^^

3월 5일 (우리시간으로 6일 새벽시간) 월드컵전 마지막 공식 a매치

경기가 일제히 열립니다..우리 나라는 그리스원정 경기를 갖는데요

우리나라외 세계 강호들 끼리 빅매치들도 많이 열립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벨기에, 러시아경기 정도는 대진상대완 상관없이

한번 볼만한 경기가 될텐데여.. 세 경기 정도는 축구광이라면 놓치지

말아야할 빅매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스페인 - 이탈리아/ 프랑스 - 네덜란드/ 독일 - 칠레 경기정도가

될텐데요 스페인 - 이탈리아경기는 프란델리 감독의 현란한 전술실험

과 디에고 코스타의 스페인 데뷰전이란 점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흥미

가 배가 될듯 싶구여, 독일 - 칠레경기는 독일팬들이 노래부르는 전술

변화를 과연 뢰브가 어느정도까지 수행할지(아니면 주구장창 본인의

전술틀대로 나갈런지)에 집중해서 봐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네덜란드-프랑스 경기는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받지만 명장과 좋은

스쿼드를 가진 두팀의 대결이란 점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매치구여..

기대했던 마드리드더비...

경기 시작전엔 최근 극강 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낙승을 예상하는 여론이 많았는데요.. 역시나 at 마드리드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디마리아의 어시스트를 받은 벤제마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두 레알이  at마드리드마져 두들겨 패는(?)구나 싶었는데여..

지난 오사수나때의 at마드리드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일주일간의

휴식이 약이 됐는지 약해졌던 압박은 더욱더 강해졌구, 특유의 약간은

거친압박에 레알선수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연속골을 

성공시키면서 애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1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는데요,

후반 들어서두 at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호날두의 극적인 동점골로

결국 마드리드 더비는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의

영향이 절대 적지 않단 교훈도 준 매치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혼돈의

라리가 선두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로마 홈에서 as로마와 인테르 밀란과의 경기가 어제(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벌어졌는데요.. 0 : 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as로마의 경우

부상으로 토티, 피야니치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구요, 인테르 역시

캄파냐로와 에르나네스가 빠진 상태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전반

전은 인테르 밀란이 이카르디를 선발로 내새운 것이 적중했고,

부상이후 컨디션이 올라온 에이스 리키 알바레스의 활약까지 겹치면서

원정에서 오히려 좋은 공격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결국 득점을 올리

는덴 실패했구요

후반 들어선 프야니치를 교체투입한 as로마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지만 결국 득점엔 실패하구 0 - 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갈 길 바쁜 양팀 모두 그렇게 만족할만한 결과

는 아니었는데요.. 오늘 벌어질 유베 - 밀란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일단 유베의 독주체제가 당분간 굳혀질듯 싶구여, 나폴리

에게 챔스 직행권이 걸린 2위자리 추적의 희망을 약간이나마 높여준

경기 결과가 된 듯 싶습니다.

이번주 캐피탈 원컵 결승전 관계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가 없었지만, 나머지 선두권 경쟁팀들은 경기

를 가졌는데요.. 일단 첼시가 풀럼을 3-1로 이기고 단독선두자리

를 지켰습니다. 경기내용자체는 전반전내내 답답했는데 후반전

아자르의 폭풍 킬패스와 슈얼레의 해트트릭으로 선두수성에

성공했구요..아스날은 스토크 시티에게 0-1로 일격을 당했습니다.

리버풀은 난적 사우샘프턴을 3-0으로 격파하면서 아스날과 동률승점을

기록하며 2위로 뛰어올랐는데요..아직 맨시티가 2경기를 치루지 않았단

점을 감안해 본다면 1위 첼시(63점), 2위 리버풀(59점), 3위 아스날(59점)

과 함께 승점 57점의 맨시티 역시 이들과 함께 끝까지 선두권 경쟁을 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막판 체력이 우승의 주요변수가 될듯 보이는

데요 챔피언스리그나  fa컵 선전이 오히려 리그 경쟁에선 독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독일도 이번 a매치 칠레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GK : 노이어(뮌헨), 바이덴펠러(돌트문트)

수비진 : 람(뮌헨), 메르테자커(아스날), 얀센(함부르크), 보아텡(뮌헨)

보아텡(뮌헨), 슈멜쳐(돌트문트), 그로브크로이츠(돌트문트),긴터(프라이부르크)

무스타피(삼프도리아)

미들진 : 포돌스키(아스날), 슈바이스타이거(뮌헨), 외질(아스날), 크루스(뮌헨)

슐러(첼시), 괴체(뮌헨), 벤더(레버쿠젠), 샘(레버쿠젠), 안드레 한(아우그스부르크)

공격진 : 클로제(라치오), 라소가(함부르크)

특별히 변화된 건 눈에 띄지 않는데요..

일단 케디라/ 마리오 고메즈/ 권도간등 부상자들 몇명이 빠졌지만, 본선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부상을 털고 합류한 클로제를 중

심으로 한 정상적인 공격포메이션과 괴체를 중심으로 한 제로톱 전술 중

어떤 전술 중심으로 칠레전에 임할지 보는것이 하나의 관점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페인 대표팀 명단이 드뎌 발표됐는데요..

이번 a매치 상대인 이탈리아전을 대비한 명단입니다..

골키퍼 : 빅토르 발데스(바르샤), 카시야스(레알마드리드), 레이나(나폴리)

수비진 : 후안프란(at마드리드), 아킬리쿠에타(첼시), 알바(바르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알비올(나폴리)

미들진 : 부스케츠(바르샤), 마르티네즈(뮌헨), 알론소(레알마드리드), 샤비(바르샤), 코케(at 마드리드)

티아고(뮌헨), 페드로(바르샤), 세스크(바르샤), 실바(맨시티), 이니에스타(바르샤)

공격진 : 네그레도(맨시티), 디에고 코스타(at마드리드)

가장 눈에 띄는건 그간 말 많았던 디에고 코스타가 스페인명단에 드뎌 포함됐다는 거구여

피케, 아르벨로아는 부상으로 빠졌구요..만약 아르벨로아가 돌아온다면 아마도 아필리쿠에타

정도가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들진은 평소처럼 뽑힐만한 선수가 다 명단에 들어갔는데여..

미들진의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봤을때 이를 덜어줄 차세대 스타 티아고가 대표

팀에 얼마나 많은 플레이타임을 부여받고 활약해줄지 보는 것도 재밌는 볼거리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