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6 Espanyol과 Malaga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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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은 마르케즈/바에나/루이즈/포를린으로 중앙을 맡기는 안정적인 4-3-2-1
포메이션으로 나왔고요
말라가는 아포노, 산드로 실바를 미들로, 세바 페르난데즈를 플레이메이커로 하는
원톱 전술로 이에 맞섰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1분만에 하비에르 마르케즈의 골로 에스파뇰은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는데요..
초반 득점이 나온 이후론 양 팀 모두 수비에 중점을 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전반 끝날 때까지 이렇다 할 찬스 없이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후반 들어서 다급해진 말라가는 주안미 대신에 퀸시, 세바 페르난데즈 대신에 포르틸
요등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는데요
종료직전 에딩요카드까지 꺼내들면서 최소한 승점 1점만큼은 챙겨가려고 애썼지만
아쉽게도 실패하면서 결국 경기는 홈팀의 승리로 끝나게 됐습니다.
하비에르 마르케즈의 선취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자연스레 이 날 경기의 팀 오브 매치자
리는 그에게 돌아갔구요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였던 에스파뇰의 빌라, 루이즈, 카메니등도 경기가 끝난 후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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