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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올라 전격분석'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5.30 사비올라!! 비운의 천재 사비올라 전격해부!!

사비올라!! 비운의 천재 사비올라 전격해부!!

사비올라가 대성하지 못한 이유분석??

 

이제 월드컵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월드컵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대회가 있는데..바로 유스월드컵이라 불리

는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인데요..

20세이하 유스청소년월드컵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한명 있습니다..

 

<역대최강의 청소년대회 선수 사비올라!! 사비올라가 유럽에선 왜 성공하지 못했는가?>

 

바로 아르헨티나 공격수 사비올라인데요..

01년 아르헨에서 열렸던 20세 유스청소년대회에서

사비올라는 무려 11골을 집어넣으면서 조국에 우승컵을

안겨줬습니다. 당연히 언론에선 사비올라를 제2의

마라도나로 표현하면서 그에 대한 칭찬기사들을 쏟아냈는데요..

사실 사비올라는 01년 청소년대회에 갑작스레 등장한 깜

짝스타는 아니었습니다.

 

<사비올라!!제2의 마라도나 사비올라!! 성인레벨에서 빛보지 못한 사비올라!!사비올라 실패원인은??>

 

사비올라가 01년 대회에 참가할 무렵 비록 나이는 20세에 불과

했지만, 아르헨 국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상태였는데요

사비올라가 청소년대회에 나온것 자체가 반칙이었단 느낌을

줄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비올라의 플레이를

보면서 나름 불안요소들이 보이기도 했는데요..사비올라가

뛰어난 득점력을 지녔지만 드리블이나 볼터치등이

아주 뛰어나단 느낌을 주진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비올라정도의 득점력이라면 굳이 드리블이나 패스, 볼터치등에

대해서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가 있냐는

반론을 할수도 있겠지만요..문젠 사비올라의 키였습니다.

유럽에선 사비올라를 타겟형 원톱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엔

분명 감독에게 부담이 됐기 때문인데요..

사비올라가 바르샤로 이적한 첫해 17골을 넣으면서

좋은 활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반갈감독은 담해 그를

윙포워드로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역시나 사비올라정도의 키를 가진 선수를 타겟형으로 내세우

기엔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사비올라가 그러한 유럽감독들의 시도를 자신에

대한 무시 혹은 불신으로 받아들였단 거였습니다.

사비올라입장에서도 이해할만한 게 비록 키는 작았지만

사비올라의 모든 플레이는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그이후 바르샤에서

꽤나 좋은 스텟을 기록했던 사비올라였지만 플레이자체를 유럽감독들이

요구하는 스타일로 변화시키는 노력을 하진 않았습니다. 원톱 혹은 투톱형

타겟 스트라이커로써 사비올라는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을 뿐이었져..

 

<사비올라!!제2의 마라도나 사비올라!! 성인레벨에서 빛보지 못한 사비올라!!사비올라 실패원인은??>

 

결국 레이카르트 감독이후 사비올라는 괜찮은 스텟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상의 문제로 윙포워드를 받아들이진

못하구,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썬 피지컬에서 밀리면서

모나코, 세비야등으로 떠돌이 생활을 보내야만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사비올라는 크레스포서브 역할을 하다가

이후 사비올라보다 다재다능한 테베즈에게 밀렸구..

아게로, 메시, 이과인, 밀리토까지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사비올라의 이름은 국가대표명단에도

빠지게 됐구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사비올라가 전혀 활약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벤피카는 사비올라의 활약으로

유로파리그에서 꽤나 높은 위치로 가기도 했구..

말라가에서 사비올라 역시 꽤 쏠쏠한 활약을 해줬져..

하지만 청소년대회 등장시 제2의 마라도나라

불렸던 기대치에 비해 사비올라의 활약은 부족했던건

분명했습니다...

 

지금도 사비올라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사비올라가 유럽빅클럽에서 활약할때만 해두

윙포워드라 하면 호아킨, 피구처럼 어시스트 위주로 하는 전통윙어

개념의 플레이를 요구했구 그러다보니 사비올라 본인도

그런 역할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는데여..지금처럼 골넣은

포워드들이 늘어난 축구분위기를 사비올라가 조금만 빨리

깨달았다면 조금더 대성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은 있습니다.

 

올림피아코스가 분명 변방리그 팀이지만 챔스리그에서 계속

나올가능성이 높구여..사비올라란 이름은 당분간 계속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게 될텐데요..사비올라가 기대치만큼 크진

못했지만 마지막 커리어를 잘 마무리해서 축구팬들 사이

사비올라란 이름석자가 조금이라도 좋은 인상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world tou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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