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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애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시망, 루이스 필립페가 왼쪽 측면을 맡고, 위팔로시와
레예스가 오른쪽 측면을 맡는 4-4-2로 나왔고요
에스파뇰은 오스발도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루이스 가르시아와 카예혼이 측면 공격을
맡는 수비적인 4-2-3-1로 홈팀에 맞섰습니다.
초반부터 점유율에선 밀렸지만 역습을 노렸던 에스파뇰은 전반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잘 방어해냈고요
전반 22분 레예스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이스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성공시키면
서 1-0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습니다.
이후 다시 뒷공간을 최소화시키면서 수비를 단단히 했지만 종료직전 티아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쳤는데요
후반 들어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계속됐습니다.
에스파뇰의 베르두와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세르지오 아구에로의 골로 2-2상황까지
갔는데요..
후반 33분경 루이스 가르시아의 크로싱을 넘겨받은 파블로 오스발도가 재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경기는 3-2 에스파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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