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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는 데잔 레키치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쇼재이, 소리아노, 주안프란이 뒤를
받치는 공격적인 4-2-3-1포메이션으로 나왔고요
사라고사는 디오고, 지리 자로식, 마테오 콘티니, 사비에르 파레데스가 뒤를 받쳐주는
수비적인 원톱 전술로 이에 맞섰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의 목표는 뚜렸했는데요.. 오사수나는 완전히 라인을 올리면서 홈
승점 3점을 목표로 해서 전진해 나왔구, 사라고사는 승점 1점을 위해 라인을 완전히
내린 상태로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사라고사는 소리아노와 주안 프란 쪽 연계 플레이를 통해서 두터운 사라고사의
수비망을 뚫으려고 애썼지만 전반내내 이렇다할 찬스를 잡진 못했고요..
후반 들어선 아란다와 놀로를 바독즈와 레키치 대신 투입하면서 경기 흐름을 바꾸려고
했지만 결국 득점을 올리는 덴 실패했습니다.
완전히 밀리는 경기흐름속에서 수많은 선방으로 귀중한 원정 1점을 챙기는데 큰 공헌을
한 마요르카의 알젠산 골키퍼 레오 프랑코는 이 날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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