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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은 오스발도를 스코어러로 내세우고 가르시아, 카예혼을 양 윙어로 내세우는
역습전술로 나왔고요, 센터백출신인 포를린을 수미로 기용한 게 눈에 띄었습니다.
헤타페는 미쿠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파레호를 공미로 선발출전시켰는데요, 우스타리,
디아즈로 이어지는 아르헨 커넥션이 4선을 지키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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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하자마자 헤타페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에스파뇰을 압박했고, 에스파뇰은
수비라인을 2중으로 두텁게 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사용했는데요..
오스발도, 카예혼의 빠른 역습 전술 덕분에 에스파뇰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후반들어서도 경기 양상이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요, 역시나 오스발도 발에서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이 때만해도 쉽사리 에스파뇰이 홈승리를 가져갈 거라 생각됐지만, 모랄과
알빈을 교체 투입시키면서 헤타페의 공격도 서서히 활기를 띄어갔구… 결국 갈란의
자살골로 이어지면서 1-2 경기는 점점 미궁속으로 빠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헤타페의 파생공세를 에스파뇰은 잘 막아냈고 경기막판 교체투입된
다톨로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3-1로 에스나뇰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지요..
오늘의 mvp는 2골과 2어시스트를 합작한 오스발도와 카예혼에게 돌아갔고요, 팀승리에도
자살골을 넣었던 갈란은 최저 평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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