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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히온은 산고이를 마요르카는 카베나기를 원톱으로 내세운
동일한 전술로 맞섰는데요..
카베나기, 에구렌, 쿠에바스등 남미팬들이 좋아할만한 선수들이
스타팅으로 나서서 꽤 화제가 됐던 경기였습니다.
<© style-photography.de - Fotolia.com>
전반전은 경기자체는 마요르카가 많이 점유했지만, 득점찬스가 거의 없는
다소 재미없는 전개가 이어졌는데요...
후반 시작하자마자 선수비 후역습 작전을 펼쳤던 히온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보티아의 골로 1-0으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 style-photography.de - Fotolia.com>
선취점을 빼앗긴 마요르카는 페레이라, 웨보등을 교체투입하면서 동점을 노렸지만
역습 상황에서 펼쳐진 누네스의 퇴장에 이은 페널티골로 인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지요
누네스가 퇴장당하지 않고, 피케이를 허용하지 않았더라도 마요르카가 동점 혹은
역전을 거둘 수 있었을진 모르겠지만, 마요르카 팬입장에선 누네스의 플레이는 매우
아쉬움이 남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덕분에 상대의 공격을 다 끊어내면서 맹활약했던 동료수비수 루벤의 활약 역시 빛을
보지 못했구요, 센터백이면서 득점까지 성공시킨 보티아는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알젠틴 카베나기, 우루과이의 에구렌, 파라과이의 쿠에바스등 남미
스타들은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구요..
<© Visty - Fotol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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