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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페페와 카르발요를 중앙센터백으로 라모스, 마르셀로를 양 측면에
배치시키는 전형적인 4-2-3-1전술로 나왔고요
마드리드 더비의 또다른 파트너 at마드리드는 아구에로/포를란 남미듀오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알바로 도밍게즈와 체코 수비수 위팔로시를 중앙수비로 내세운 4-4-1-1로 이에
맞섰습니다…
초반부터 양측 모두 라이벌전 답게 뜨거운 분위기속에 진행됐는데요
역시나 선취 골의 주인공은 바로 무링요의 마드리드였습니다.
수비수 카르발요가 셋피스 상황을 잘 활용하면서 선취골에 성공했고요
연이어 독일의 특급공격수 외질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서는데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엔 좀 더 안정적인 형태로
경기를 진행시킬 수 있었는데요..
라이벌전에서 영패를 당할 수 없었던 at마드리드는 경기 막판 윙어인 시망을 대신해서
브라질산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까지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만..
결국 견고한 레알의 수비진을 뚫진 못했고요,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점 3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비록 특별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패스길을 열어주면서 높은 수비공헌도를
기록한 알론소가 이날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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